'일라이 이혼' 지연수 근황..정호근 "남자 조심해야돼"

김가영 2021. 1.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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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라이와 최근 이혼을 발표한 모델 지연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연수는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을 만났다.

정호근은 지연수를 향해 "뚜껑을 열어보면 남자들 조심해야한다"면서 "지연수 씨는 팔자로 본다면 남자들이 사다. 혹이다. 남자들에게 기대거나 남자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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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신당’(사진=유튜브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키스 일라이와 최근 이혼을 발표한 모델 지연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연수는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을 만났다.

정호근은 지연수를 향해 “뚜껑을 열어보면 남자들 조심해야한다”면서 “지연수 씨는 팔자로 본다면 남자들이 사다. 혹이다. 남자들에게 기대거나 남자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내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하는 결론으로 종지부를 찍거나 아주아주 안 좋은 상황으로 치달아서 헤어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 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그렇게 잘 안됐다”면서 “남자친구 사귈 때도 그렇고 결혼 생활도 그렇고 다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하거나 그래야 유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연수는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작은 바람이 내가 돈 벌어서 내가 데이트 비용 내도 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안 폈으면 하는 정도까지 갔다”면서 남자친구를 만날 당시 상대가 바람을 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저하고는 연락이 안되는데 제가 같이 간 동료와 썸을 타고 있거나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연수는 아들을 혼자 책임지고 있다며 지난 2019년 12월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연수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는 게 없었다. 죽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고 정호근은 “아기를 단단하게 키우는 것은 또 엄마다”면서 “지연수 씨 아기는 굉장히 여리고 감성이 풍부하다. 엄마가 한숨 쉬고 눈물 보이는 것보다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11살 연하 일라이와 혼인신고를 한 후 부부로 살아왔다. 지난 2017년 6월, 아들의 돌잔치를 하며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축하를 받았지만,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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