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자원 단속 나선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와 계약 연장 추진

임정우 2021. 1. 4.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과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부 자원 단속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4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새해의 시작은 팀 내 상황에 집중하려 한다"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대화를 매듭짓고 싶다"고 밝혔다.

타티스 주니어는 2021시즌이 끝나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20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하성과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부 자원 단속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4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새해의 시작은 팀 내 상황에 집중하려 한다”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대화를 매듭짓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와는 (계약 연장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며 “시즌 개막 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폭발적인 장타력과 수준 높은 수비, 빠른 발로 중무장한 현 세대 최고의 유격수 유망주다.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수준급 플레이를 펼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타티스 주니어는 그해 84경기에서 타율 0.317, 22홈런, 53타점을 기록했고 단축 시즌으로 치른 지난해에는 59경기에서 타율 0.277, 17홈런, 45타점으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고 포지션별 최고의 타격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상을 거머쥐었다. 국내 팬들에겐 박찬호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를 뽑아낸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의 아들로 유명하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와 다년 계약을 맺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2021시즌이 끝나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20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