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화 매출의 본격 성장 기대-미래에셋대우

김태현 기자 2021. 1. 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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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매출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21년 전동화 매출이 전년대비 53% 성장한 6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특유의 원가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돼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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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매출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21년 전동화 매출이 전년대비 53% 성장한 6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특유의 원가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돼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매출 비중은 2019년 7%에서 2021년 20%, 2025년 35%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역량이 되어가는 핵심 기술력도 실적 기대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조립 위주에서 핵심 기술 보유로 전환하고 있다. E-GMP가 자체 기술력 확보의 신호탄이다. 현대오트론의 자동차 반도체 사업 부문 양수,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자 등의 행보를 통해 그룹 내 전장 및 자율주행 관련 제조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485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내연기관 시장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전기차 산업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외형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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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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