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디스카운트 해소..목표가↑-NH

김도윤 기자 2021. 1. 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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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팬오션에 대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400원으로 높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 목표주가 상향 요인으로 벌크선 업황 개선, LNG선 운용 선대 확장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 확보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영업이익이 2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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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팬오션에 대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400원으로 높였다. 팬오션의 전 거래일 종가는 502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 목표주가 상향 요인으로 벌크선 업황 개선, LNG선 운용 선대 확장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 확보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영업이익이 2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글로벌 벌크선 수급 개선에 따른 운임 상승 전망, 용선(대여한 선박) 확대 및 CVC(장기운송계약) 관련 사선(자가보유선박) 증가에 따른 운용 선박 규모 확대 등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LNG선 사업 확대가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팬오션은 지난해 12월 3척의 신규 LNG선 대선(선박대여) 계약을 체결했는데, 옵션분 1척을 감안하면 팬오션의 LNG선 운용 선대는 5척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선박들은 2023년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IRR(내부수익률) 약 10%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또 중국 석탄, 철광석 수입 수요가 앞당겨지면서 올해 1분기부터 시황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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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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