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4Q 환율에 실적 부진..신성장동력은 확보-하이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4분기 원화강세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4분기 매출 4조3503억원, 영업이익 18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7.9% 줄어든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 대해 "지난 10월 이후 급격한 원화 강세로 CKD(반조립제품)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4분기 원화강세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4분기 매출 4조3503억원, 영업이익 18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7.9% 줄어든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 대해 "지난 10월 이후 급격한 원화 강세로 CKD(반조립제품)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3분기 말 1170.2원에서 4분기 말 1086.5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하락했다.
하 연구원은 "CKD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40%, 유통사업부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데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며 "이에 CKD 사업부문은 예상보다 매출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 다방면으로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 연구원은 "배터리 렌탈사업, 수소운반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최근엔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나이내믹스 인수에도 참여해 10% 지분을 확보했다"며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그룹사 매출 의존도, 신규 성장동력 부재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 동네도? 한국서 '살기좋은 곳' 상위 30위 지역 - 머니투데이
- 지연수, 극심한 생활고 토로…전남편 일라이, 양육비 미지급 '의혹' - 머니투데이
- 블핑 지수 vs 임윤아, '560만원' 드레스 착용 "같은 옷 다른 느낌" - 머니투데이
- '향년 34세' 김주영 리얼미터 이사, 심장마비로 숨져…오늘 발인 - 머니투데이
- 문닫은 헬스장서 '먹방' 찍던 핏블리, 이번엔 말없이 소주만 들이켰다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나이도 찼으니 진짜 부부 어때" 송승헌·조여정 반응이… - 머니투데이
- 신생아 10명 사망 16명 중태…인도 대학병원서 일어난 비극 - 머니투데이
- "내가 낫게 해줄게"…'영적치료'라며 노모 때려 숨지게 한 딸 - 머니투데이
- 남의 차에 피자를 왜?…기름 덕지덕지 묻히고 사라진 황당 여성들[영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