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IT 수요 호조세 지속..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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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IT 수요 전반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변화 요인 등을 고려해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치 및 멀티플을 상향한다"며 "시클리컬 업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제품 가격의 방향 변화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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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IT 수요 전반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변화 요인 등을 고려해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치 및 멀티플을 상향한다”며 “시클리컬 업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제품 가격의 방향 변화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20년 매출 3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81%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주가는 1년간 26% 상승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 10위권 내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은 5위에 랭크 됐지만, 주가 상승률은 꼴찌를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올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1년 메모리 사이클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글로벌 경제 대비 과도할 정도로 개선된 점과 달러 약세(2020년 평균 1180원, 현재 1080~1090원대)를 감안하면, 현재 시장의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치는 다소 높아 보이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1년 매출은 3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40% 증가해 시장 평균보다 실적을 낮게 전망한다”며 “하지만 가격의 방향이 바뀌는 구간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실적에 대한 캡은 열어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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