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9개월만에 반등, 은행업 순이자이익 증가 전망-케이프證

황국상 기자 2021. 1. 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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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은행업종에 대해 대출평잔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NIM(순이자마진)의 완만한 우상향은 순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를 야기할 것이라며 은행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또 "대출평잔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NIM의 완만한 우상향은 순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를 야기할 전망"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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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은행업종에 대해 대출평잔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NIM(순이자마진)의 완만한 우상향은 순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를 야기할 것이라며 은행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도하 연구원은 "2020년 11월 은행업종의 잔액 NIS(예대금리차)는 2.02%로 전월 대비 1bp(0.01%포인트) 오르고 전년 동월 대비 13bp(0.13%포인트) 줄었다"며 "9개월만에 전월 대비 확대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 주도 시장에서 대출 총량을 억제하려면 금리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과 단기금리(예금기반)보다 중기금리(대출기반) 상승이 더 가파르다는 점은 NIS 반등을 암시한다"며 "은행업종 잔액 NIS는 1분기 2.17%, 2분기 2.12%, 3분기 2.05%를 기록했는데 시장금리 상승추세(국내 5년물 평균 금리 8월 1.09%, 9월 1.19%, 10월 1.2%, 11월 1.3%, 12월 1.32%)로 신규취급 금리는 상승하겠으나 듀레이션 및 평균차를 고려하면 4분기 NIS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수요가 주도하는 가계대출 시장에서 총량을 억제하려면 금리 조절(우대금리 축소 등)이 필요하다는 점과 예금금리의 기반이 되는 단기금리(예: 국채 1Y)보다 대출금리의 기반이 되는 중기금리(예: 은행채 5Y) 상승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는 점은 NIS 반등을 암시한다"고 했다.

또 "대출평잔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NIM의 완만한 우상향은 순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를 야기할 전망"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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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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