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어 인도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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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과 자국 기업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대 백신 생산시설을 가진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비실드'와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 '코박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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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과 자국 기업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인도가 이 같이 백신 사용 승인을 빠르게 내린 것은 코로나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 시각) 미 CNBC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과 바라트 바이오테크 백신의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두 종류 백신이 인도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모든 인도인을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대 백신 생산시설을 가진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비실드’와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 ‘코박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은 70.42%이고 바라트 바이오테크 백신은 안전하고 강력한 면역반응을 제공한다"며 "두 종류의 백신은 긴급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도록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긴급 사용이 승인된 백신 2종 모두 두 차례씩 접종되며 2~8도에 보관한다. 세룸 인스티튜트는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바로 배포할 수 있도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0만회분을 선(先)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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