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가격협상 환경 우호적..목표가 ↑ -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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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POSCO(005490)(포스코)에 대해 올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협상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추워진 날씨로 수요가 잠시 주춤하고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로 전월 대비 가격 인상 모멘텀이 양호한 상황이지만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2022년에도 전방 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포스코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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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POSCO(005490)(포스코)에 대해 올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협상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12.5%(4만원) 상향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추워진 날씨로 수요가 잠시 주춤하고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로 전월 대비 가격 인상 모멘텀이 양호한 상황이지만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올해, 2022년에도 전방 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포스코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포스코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9% 증가한 5480억원, 연결은 8500억원으로 컨센서스는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는 열연 가격을 12월 7만원 인상한 데 이어 1월 유통가격을 8만원 올리기로 했다”며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으나 제품가격이 더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고객사와 가격 인상 테이블에서도 상황이 불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2021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4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21년, 2022년 각각 6.1%, 7.4%라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 벨류에이션은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까지도 전방 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업종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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