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2021년 증시 첫 개장일..코로나 등 불안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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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 20여년 만에 960선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닥 지수 등 나란히 기록을 썼던 증시가 이날 2021년 첫 거래를 시작한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새해 벽두부터 미국은 중국 3대 이동통신사를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고 나서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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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3대 이통사 뉴욕증시서 퇴출 발표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은 계속..美 사망자 35만명 돌파
비트코인, 3만 달러 넘어서 '역대 최고치' 랠리 계속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2020년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 20여년 만에 960선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닥 지수 등 나란히 기록을 썼던 증시가 이날 2021년 첫 거래를 시작한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새해 벽두부터 미국은 중국 3대 이동통신사를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고 나서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다음은 이날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 1월 4일 2021년 새해 첫 증시가 오전 10시 개장,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0분 ‘2021년 증권·파생상품 개장식’을 연 후 10시에 증시 거래를 시작하고, 폐장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 오는 5일부터는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가 이뤄짐.
- 앞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2873.47을 기록, 코스닥 역시 968.42로 지난해 최고치이자 20여년만의 기록을 경신.
- 지난해 ‘역대급’ 기록을 세웠던 만큼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제기,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호조,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등 증시에 기대감을 일으킬 이슈는 여전하다”며 “증시 급등은 부담스럽지만 ‘강세장’ 소멸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中 3대 통신사, 美 뉴욕증시서 ‘상폐’
-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통해 1월 7~11일 사이에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힘.
- 이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
-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이들 3개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35개 기업을 ‘미국인들의 주식 투자 금지’ 명단에 올렸으며, 여기에는 중국해양석유,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 석유기업들도 포함돼있어 이들에 대한 상장폐지 역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美 코로나 사망자 35만명 돌파…재확산 계속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5만775명으로, 35만명을 돌파했음. 이는 지난해 12월 누적 사망자 30만명을 기록한지 20여일만에 5만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
- 이는 겨울철을 맞은 3차 대유행,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 연휴 기간의 가족 모임 및 여행이 겹치면서 가속화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 재선출 성공
- 낸시 펠로시 민주당 의원이 3일(현지시간) 새로 선출된 제117대 미국 의회에서도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됨.
- 펠로시는 216표를 획득해 209표를 얻은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를 앞지르는 데에 성공. 이는 펠로시의 네 번째 하원의장 임기이기도.
새해도 달리는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 코로나19 국면 속 빠르게 급등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지난 2일(현지시간) 3만3000달러(한화 약 358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씀.
- 비트코인은 코로나19 초기 주식 시장의 약세와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지난 한 해에만 3배 가까이 폭등한 데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
- 미국 CNN 방송은 “연방준비제도 등 중앙은행이 향후에도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계속해서 비트코인의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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