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뇌부 신년사, 전시작전권 전환과 국방개혁 2.0 강조

정충신 기자 2021. 1. 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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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뇌부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개혁 2.0 완수를 강조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신년사에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육군을 위해 교육훈련 혁신과 제도 개선으로 현용·예비 전력을 정예화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도록 싸우는 개념을 정립해 이를 창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부대개편 추진을 통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 2.0을 완수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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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뇌부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개혁 2.0 완수를 강조했다.

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은 신년사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한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시작전통제권 조건 충족을 가속화하면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평가를 적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총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2.0과 관련 “국방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는 인식 아래 육·해·공군해병대의 능력과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합동성을 기반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작전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구조와 전력구조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신년사에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육군을 위해 교육훈련 혁신과 제도 개선으로 현용·예비 전력을 정예화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도록 싸우는 개념을 정립해 이를 창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부대개편 추진을 통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 2.0을 완수하자”고 전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경항공모함 등 미래 전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경항모와 함께 미래 해양력 건설을 위한 다양한 전력들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금 더 깊은 인내심을 발휘해 현재 상황을 극복해 내자”며 “감염증의 군 내 유입 차단 노력과 더불어 개개인의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생활화가 최선임을 명심하면서 조금 더 힘을 내어 ‘내가 먼저, 우리 같이’를 먼저 실천하는 자세를 견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언제, 어디서, 어떠한 위협에도 신속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실전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한다”며 “올해는 공지기동 해병대의 미래로 날아오르는 해병대 항공단이 창설되는 해인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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