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신화' 감독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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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계는 감염병 사태로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어야 했다.
영화 '기생충'의 연출자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코로나19는 사라지고, 영화는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 그 선두에 1000만 관객 흥행작의 연출자들이 있다.
1000만 클럽의 영광으로 2021년 극장가 흥행의 포문은 이준익 감독이 열 기세다.
또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새로운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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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최동훈·류승완 신작 선언
1000만 클럽의 영광으로 2021년 극장가 흥행의 포문은 이준익 감독이 열 기세다. 신작 ‘자산어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설경구·변요한을 내세운 사극으로, ‘왕의 남자’와 ‘사도’의 저력을 기대하게 한다. 2014년 ‘명량’으로 1700만 관객을 불러 모아 역대 최고 흥행작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한민 감독도 사극 ‘한산:용의 출현’을 내놓는다. ‘명량’으로부터 ‘노량: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을 이어간다.
웃음과 감동, 호쾌한 이야기로 스크린을 채웠던 윤제균·최동훈·류승완 감독도 신작을 선언했다. 이들은 각각 ‘영웅’과 ‘외계인’, ‘모가디슈’를 선보인다. 1000만 흥행작이 아니더라도 이미 대중적 이야기로 관객 신뢰도를 쌓아온 만큼 이들의 활약이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명장들도 기지개 켠다 2013년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을 모은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을 개봉한다. 송강호·전도연·이병헌과 함께 항공 재난영화를 표방한 무대로 흥행을 꿈꾼다. 박찬욱 감독도 오랜 만에 관객과 만난다. 탕웨이·박해일·이정현 등과 손잡고 2016년 ‘아가씨’ 이후 5년 만의 한국영화 신작인 ‘헤어질 결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신세계’로 재능을 인정받은 뒤 신예 김다미를 배출한 2018년작 ‘마녀’의 박훈정 감독은 후속편을 연출한다. 또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새로운 길을 걷는다.
‘승리호’를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로 직행하게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적지 않은 영화의 개봉을 미루게 했다. 지난해 개봉하려다 일정을 연기한 공유·박보검 주연 ‘서복’이 대표적이다.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날카로운 시선을 다시 벼리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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