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최진혁 잃고 김정현과 로맨스 시작? '키스' [어제TV]

유경상 2021. 1.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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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최진혁의 목소리를 잃고 김정현과 본격 로맨스에 돌입했다.

1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8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장봉환(최진혁 분)의 목소리를 잃었다.

김소용이 원래 제 영혼의 목소리였던 장봉환의 목소리를 잃고, 철종에게 설레기 시작하며 혼란스러운 로맨스를 시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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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최진혁의 목소리를 잃고 김정현과 본격 로맨스에 돌입했다.

1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8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장봉환(최진혁 분)의 목소리를 잃었다.

앞서 청와대 셰프 장봉환은 물에 빠진 죽음 위기에서 조선시대 중전 김소용이 됐다가 다시금 제 몸으로 돌아왔지만 식물인간 상태였다. 장봉환이 제 몸을 찾은 사이 김소용의 몸도 식물인간 상태가 됐고, 장봉환이 다시금 김소용으로 의식을 찾으며 김소용도 살아났다. 그렇게 다시 김소용이 된 장봉환은 김소용의 과거 기억들을 찾고 제 목소리를 잃었다.

그동안 장봉환이 김소용의 기억을 찾을 때면 두통과 이명이 있었지만 이제 자연스레 김소용의 기억을 찾을 수 있게 됐고, 그전까지 장봉환의 목소리로 하던 생각마저 이제 김소용의 목소리로 하게 된 것. 김소용은 “나 왜 생각도 이 여자 목소리로 하지? 이렇게 점점 나를 잃어가는 건가?”라며 혼란에 빠졌다.

이어 철종(김정현 분)이 병간호를 가장한 김문근(전배수 분) 창고 사전답사를 위해 찾아오며 김소용의 혼란이 더해졌다. 김소용은 철종이 “오다 주웠소”라며 건넨 꽃다발에 설레었고, 남자에게 설렌 자신을 용납할 수 없어 꽃다발로 자신을 때리며 “꺼져, 이 여자야. 내 몸에서 당장 나가. 나 이제 갈 데도 없다고”라고 김소용의 흔적을 지우려 애썼다.

철종은 그런 김소용에게 “나는 중전이 나의 적이 아니길 바란다. 아군이 아니어도 좋다. 적만 되지 말아주세요”라고 속내를 털어놨고, 뒤이어 김환(유영재 분)을 김소용을 공격하는 괴한으로 오해 발차기를 날리며 김소용을 또 심쿵하게 했다. 김소용은 자신에게 물을 뿌리며 “꺼져 이 여자야. 이 몸에서 꺼지라고. 꺼져”라고 또 혼란스러워 했다.

김소용이 원래 제 영혼의 목소리였던 장봉환의 목소리를 잃고, 철종에게 설레기 시작하며 혼란스러운 로맨스를 시작한 상황. 이후 이날 방송말미 철종은 김문근의 집을 뒤지고 다니다가 김병인(나인우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김소용에게 “오늘은 노타치하지 않겠소”라며 키스해 로맨스 급물살을 탔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철종과 김소용의 동침까지 그려지며 이들의 혼란스러운 로맨스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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