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PSG 감독' 포체티노, 첫 훈련+상견례 마쳤다

이현호 기자 2021. 1. 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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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첫 훈련에 나섰다.

PSG는 지난 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라며 감독 교체를 발표했다.

PSG는 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첫 업무 소식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 첫 경기는 오는 7일에 예정된 생테티엔 원정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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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첫 훈련에 나섰다.

PSG는 지난 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라며 감독 교체를 발표했다. 앞서 PSG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을 물색했다. 그 결과 포체티노가 PSG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최근까지 1년 넘게 축구계를 떠나있었다. 2018-19시즌에 토트넘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지만 바로 다음 시즌 선수단 동기부여와 팀 하락세를 막는 데 실패하며 그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났다.

현역 시절 몸담았던 PSG에서 감독직을 이어가는 포체티노는 "잉글랜드에서 보낸 7년은 환상적이었다. 그동안 나를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타이틀은 내게 꿈이었다. 이제는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PSG에서 개인적인 야망을 실현시키겠다"고 각오했다.

PSG는 4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첫 업무 소식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며 첫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레오나르도 디렉터도 함께 있었다. 인사를 나눈 뒤에는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까지 진행했다.

감독을 교체한 PSG는 리그앙 1위 탈환을 바라본다. 현재 PSG는 1위 올림피크 리옹, 2위 릴(이상 승점 36점)에 이어 35점으로 3위에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 첫 경기는 오는 7일에 예정된 생테티엔 원정경기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PSG는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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