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 911명.. 확산세 다시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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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또다시 1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91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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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9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 집계에서 수도권이 632명으로 69.4%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279명(30.6%)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15명, 경기 229명, 인천 88명, 광주 73명, 부산·경남 각 30명, 강원 28명, 대구·경북 각 25명, 충북 23명, 충남 17명, 제주 8명, 전북 7명, 대전·울산 각 5명, 전남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돼 누적 1084명을 기록했다. 경기 용인 교회 관련 확진자가 35명 추가됐고, 충북 충주의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던 3차 유행의 확산세는 연휴가 지나면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911명 발생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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