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여동생 김미진 "김지민 좋은 것 같아..난 응원!" [★밤TView]
개그맨 김준호 여동생이자 쇼호스트 김미진이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김지민과 김준호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샐러드나 닭가슴살을 먹는다. 나름대로 닭가슴살이 맛있지만, 종국이 형처럼 갈아먹지는 않는다. 갈아먹으면 공복감이 채워지지 않더라. 형은 어나더 레벨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는 최근 JYP와 신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했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춤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비는 "'나로 바꾸자' 춤은 굉장히 간단하다. 진영이 형이 만든 안무지만, 이름은 제가 붙였다. '빨래짜기' 춤이다"라고 설명했다.
비는 JYP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아이디어가 많고 하고 싶은 게 많다. 단점은 '오늘 안무는 이랬는데, 내일 오시더니 지훈아 너 손을 왜 이렇게 하니', '어느 누가 그렇게 춤을 추니', '선이 아직도 안 예쁘니'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댄서 분들이 입을 싹 다문다. 정리가 끝나고 몇주 지난 뒤 '이게 뭐냐'고 한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결론은 다 옳은 말씀을 한다. 다만 손을 뻗을건지, 줄일 건지 하나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신동엽은 비에게 "인생의 결정적인 기회가 온다고 한다. 그런데 비에게는 3번의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비는 "사실 이런 질문들이 많이 하신다. 제 인생의 첫 번째 기회는 진형이 형을 만난 것이다. 제 가정사가 힘들었다는 건 다들 아실거다. 97년~98년도에 어머니 병원비가 없어서 정말 여러군데 많이 도움을 요청했다. 정말 그 누구하나 도와주질 않더라. 진영이형한테 '형 살려주세요.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을 못 가고 있어요'라고 했다. 형이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집에 와서 어머니를 업고 같이 병원까지 갔다. 형이 보증을 서주고 입원을 시켜줬다"라고 말했다.
비는 "최근에 형이랑 연습을 하다 밥 먹을 때 '제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표현한다. 어린 시절에 피잣집에서 피자를 사는 친구들이 부럽더라. 좋은 차 타고 따수운 재킷을 입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내려서 엄마, 아빠 손잡고 올라가는 친구들을 보고 '도대체 무슨 복이지? 나는 힘든데'라고 생각했다. 힘든 순간에 저의 손을 잡아줬던 게 진영이 형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두 번째는 워쇼스키 감독을 만난 것이다. 미국 시장이라는 곳을 처음 접하게 됐다. 세 번째 기회는 제 아내를 만난 게 화룡점정이다. (아내를) 만난 게 엔딩이다. 더 이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준호의 집에 탁재훈, 이상민 그리고 임원희가 보였다. 일명 '돌싱포맨'. 김준호의 집은 너저분했다. 먹은 음식들을 며칠째 치우지 않은 것.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는 타박했다. 치우고 살지 않냐고. 김준호는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던 중 김준호의 친동생이 집을 방문했다. 바로 반찬을 갖다주기 위한 것. 김준호의 친동생은 쇼호스트 김미진이었다. 김미진은 앉아 있는 이들을 보고 비슷한 사람끼리 앉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저 때문에 괜히 불편하신 거 아닌가요? 김치만 주고 가려다가 식사를 차려주고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를 본 비는 "저는 먹고 바로 치우는 성격이다. 술에 만취가 돼도 다 보내고 아무것도 만지지 말고 제가 다 깔끔하게 치워놓고 일어난다. 눈 뜨고 보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또한 "좋은 사람이 생기면 가도 좋다고 생각한다. 재혼을 하는 시기, 예의가 어딨겠나. 저만 그런가"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미진은 '돌싱 포맨'을 보고 "제가 둘째까지 낳으니까 부모님은 이제 오빠에게서 손주를 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얼마나 있으면 재혼을 해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이들은 "그거야 아무 때나 해도 되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미진은 "그럼 이제 가도 되겠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업에 꽂힌 김준호를 말리는 김미진이었다. 김미진은 김준호에게 "저걸로 뭐할껀데?"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펭수를 이긴다"라고 답했다. 김미진은 "옛날에 쟈나쟈나 고양이는 어디갔어. 하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건 마중물을 위한 거름이야"라고 설명했다. 김미진은 "똥이야?"라며 "하지마. 이걸로 돈을 들였어?"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뿐만 아니라 김미진은 '돌싱포맨'의 소개팅 주선을 위해 질문을 이어갔다. 화장실에 다녀온 이상민은 향초를 발견했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이 팔던 향초를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호 여동생은 "반쪽. 난 김지민씨 좋은 것 같다. 난 응원한다"라며 김칫국을 마셨다. 김지민과 전화 통화 연결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김지민이 "댕댕이가 누구냐"며 물음을 던졌다. 탁재훈은 "아무도 아닙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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