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꼽은 새해 경제 좌우할 주요 이슈는? [투데이 데스크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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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21년 세계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 '바이드노믹스', 중국의 성장 전략 전환 등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올해 세계 경제는 경기 회복 불균형 심화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미국 새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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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21년 세계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 ‘바이드노믹스’, 중국의 성장 전략 전환 등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3일 이들을 포함한 ‘2021년 세계 경제 향방을 좌우할 7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 세계 경제는 경기 회복 불균형 심화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미국 새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종식 지연, 미중 갈등 등 다양한 이슈들이 영향을 주며 세계 경제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해지 문제로 속앓이 이제 사라질까?
앞으로 음악, 영화, 서적, 정기배송 등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사업자는 서비스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경우 관련 일정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고지해야 한다.
소비자는 영업시간 외에도 해지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환불 수단 선택권도 포인트 등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날부터 2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멜론 등), 정기배송(쿠팡·G마켓 등), 서적(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 등 다양한 업종에서 구독경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독경제 사업자들은 고객 확보 차원에서 무료·할인 이벤트 등을 제공하곤 하는데, 이 기간 종료 후 제대로 된 안내 없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됐다.
이천종 기자, 연합뉴스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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