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에 입 맞췄다 "오늘은 노터치 않겠소"[종합]

이혜미 2021. 1. 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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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과 김정현이 위장키스를 나눴다.

3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선 철종(김정현 분)이 의금부의 눈을 피해 김소용(신혜선 분)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이 우물 앞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 가운데 조화진(설인아 분)은 김소용을 찾아 분노를 쏟아냈다.

극 말미엔 김병인(나인우 분)과 의금부의 눈을 속이고자 "오늘은 노터치 않겠소"라 말하며 김소용에게 입을 맞추는 철종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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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혜선과 김정현이 위장키스를 나눴다.

3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선 철종(김정현 분)이 의금부의 눈을 피해 김소용(신혜선 분)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이 우물 앞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 가운데 조화진(설인아 분)은 김소용을 찾아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김소용은 “난 정말 그쪽이랑 잘해보고 싶었어. 호르몬의 원천으로 몸은 이래도 나다울 수 있었다고. 그런데 알아버렸어. 당신의 실체. 그쪽이 가짜 김소용이라는 거”라고 일갈했고, 조화진은 “지금 가짜라고 하셨습니까?”라며 성을 냈다.

기억이 돌아왔다는 조화진의 설명에도 그는 “돌아온 건 그쪽 기억이 아니라 본래의 모습이겠죠”라고 이죽거렸다.

조화진의 비뚠 반응에도 김소용은 “너한테 호르몬의 원천이었던 정으로 말하는데 주상한텐 그쪽 입으로 털어놔. 다른 사람 입으로 들으면 배신감이 얼마나 크겠어”라고 권했으나 조화진은 여전히 “협박이군요. 뭘 바라시는 건지 잘 알겠습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런 조화진에 조대비는 선물이라며 비녀와 옥 장신구를 건넸다. 나아가 “주상의 옆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은 빈이에요. 모든 면에서 빈이 진짜 중전 감이에요”란 말로 신뢰를 전했다. 이에 조화진은 모든 일이 문제의 호수에서 시작됐다면서 “이제 그 호수에서 나올 때입니다”라고 서슬 퍼렇게 말했다.

한편 철종에게 연민을 느낀 김소용은 무력으로 취객 소동을 정리하는 철종을 보며 연심을 느끼기에 이르렀다.

그 감정을 떨쳐내려 애쓰는 와중엔 김문근의 집을 수색하다 가면남과 몸싸움을 벌이던 철종과 마주했다.

극 말미엔 김병인(나인우 분)과 의금부의 눈을 속이고자 “오늘은 노터치 않겠소”라 말하며 김소용에게 입을 맞추는 철종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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