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에 키스 "오늘은 노타치 않겠소" (종합)

유경상 2021. 1. 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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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신혜선에게 키스했다.

1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8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에게 키스했다.

김소용은 창고 하나를 통째로 털어 순원왕후(배종옥 분)의 점수를 따기 위해 바로 입궁하려 했지만 철종(김정현 분)이 병문안을 가장해 찾아왔다.

조화진(설인아 분)은 철종이 김소용의 집으로 찾아갔다는 말에 김소용이 철종을 불러낸 것으로 오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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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신혜선에게 키스했다.

1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8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에게 키스했다.

김소용(신혜선 분)은 생각까지 장봉환(최진혁 분)의 목소리를 잃고 김소용의 목소리로 하게 된 데 경악했다. 김소용의 어릴 적 기억이 돌아왔고, 김소용이 즐겨 켰다는 가야금도 켜게 되자 김소용은 “나 왜 아까부터 생각도 이 여자 목소리로 하지? 목소리를 잃어버렸어? 손가락을 얻고 목소리를 잃어버린 이 상황은 인어공주?”라며 혼란에 빠졌다.

김소용은 중전으로서 권력을 얻을 방법부터 알아보기 시작했고, 부친 김문근(전배수 분)의 부유함을 확인하고 환호했다. 김소용은 창고 하나를 통째로 털어 순원왕후(배종옥 분)의 점수를 따기 위해 바로 입궁하려 했지만 철종(김정현 분)이 병문안을 가장해 찾아왔다. 철종은 김문근의 창고를 털기 위해 사전답사를 온 것.

조화진(설인아 분)은 철종이 김소용의 집으로 찾아갔다는 말에 김소용이 철종을 불러낸 것으로 오해 뒤를 따랐다. 철종은 “오다 주웠다”며 김소용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김소용은 철종이 멋있게 보이자 꽃다발로 자신을 때리며 “이 여자야 꺼져”라고 분노했다. 김소용이 장봉환의 본성을 찾으려 애쓰는 사이 철종은 김소용 집안 우물을 보고 발작했다.

순간 김소용은 우물 냄새를 맡고 철종과 어린 시절 인연이 기억했다. 마침 조화진이 도착해 상황을 더 오해하자 김소용은 “알아버렸다. 당신이 가짜 김소용이라는 것. 주상에게 먼저 털어놔라. 다른 사람 통해 알게 되면 배신감이 얼마나 크겠냐”고 조언했지만 조화진은 “협박이군요. 뭘 바라시는지 잘 알겠다”며 더 오해했다.

김병인(나인우 분)은 왕과 중전이 있는 김문근의 집을 지키겠다며 의금부와 함께 도착했고, 김환(영재 분)은 홍연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들었다가 중전을 향한 공격으로 오해한 철종의 발차기를 맞고 쓰러졌다. 김소용은 이번에도 철종에게 설레자 다시금 자신에게 물을 뿌리며 “꺼져, 이 여자야”라고 성내기를 반복했다.

철종과 김병인은 김소용을 사이에 두고 술 대결을 벌이며 만취했고, 그날 밤 철종은 몰래 잠자리를 빠져 나와 변복하고 김문근의 집을 수색하다가 가면을 쓴 남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잠에서 깨어난 김소용은 철종을 도우려다 요강으로 철종의 머리를 치는 실수를 저질렀고, 김병인은 한 발 늦게 소란을 알고 의금부와 함께 달려왔다.

이에 철종은 의금부의 눈을 속이기 위해 “오늘은 노타치하지 않겠소”라며 김소용에게 키스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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