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 애도 물결..진정서 제출 독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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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소개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사망과 관련해 곳곳에서 애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SNS에서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로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정인이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는 13일 정인이 양부모의 첫 공판에 제출할 진정서 양식을 홈페이지에 공유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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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소개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사망과 관련해 곳곳에서 애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SNS에서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로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정인이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오는 13일 정인이 양부모의 첫 공판에 제출할 진정서 양식을 홈페이지에 공유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진정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법원에 제출할 때 유의할 점을 자세하게 적은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정인이의 양부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3만명의 동의를 얻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국민청원 게시물 중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내용은 정부가 검토하고 직접 답변을 해야 한다.
한편 정인이는 주변인들이 총 세 차례의 아동학대 신고를 했는데도 양부모와 분리되지 않고 집으로 돌려 보내져 입양된 지 271일 만인 지난해 10월 13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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