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 62명 집단 감염..하루 발생 최다
[앵커]
광주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모두 62명이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하고 사망자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자와 종사자가 462명이나 되는 요양병원입니다.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면서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틀 사이에 확진 환자가 60명 넘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광주 최다 발생입니다.
나머지 400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집단 감염은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김종효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1월 4일부터는 선제검사를 2주 1회에서 1주 1회로 검사주기를 강화하여 실시하고 검사대상도 요양·정신병원,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양로시설,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까지 확대합니다.]
이로써 광주의 확진자는 천2백 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7명은 숨졌습니다.
요양병원은 즉각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와 접촉자는 분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사망자 최소화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또 음성이 나온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종사자는 날마다 신속 항원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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