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진기주, 다시 삼광빌라로..이장우의 깜짝 프러포즈 승낙[종합]

조현정 2021. 1. 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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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오! 삼광빌라!'의 진기주가 삼광빌라로 다시 돌아가게 된 가운데 이장우에게서 달달한 프러포즈를 받고 승낙했다.

3일 방송한 '오! 삼광빌라!'에선 이빛채운이 자신의 존재 때문에 곤경에 빠진 친모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삼광빌라로 돌아가겠다고 제안했고 김정원은 그를 양어머니 이순정(전인

화 분)에게 돌려보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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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KBS2 주말극 '오! 삼광빌라!'의 진기주가 삼광빌라로 다시 돌아가게 된 가운데 이장우에게서 달달한 프러포즈를 받고 승낙했다.

3일 방송한 '오! 삼광빌라!'에선 이빛채운이 자신의 존재 때문에 곤경에 빠진 친모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삼광빌라로 돌아가겠다고 제안했고 김정원은 그를 양어머니 이순정(전인 화 분)에게 돌려보내기로 결심했다.

이날 우재희(이장우 분)는 박필홍(엄효섭 분)이 이빛채운의 친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박필홍에 대해 "나 아까 되게 기분 울적해가지고 걸어오고 있는 데 코알라 만나고 이 기사님까지 딱 만나니까 기분이 좋아져가지고. 신기해. 그분은 이상하게 만나기만 하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호감을 보였다.

우재희는 이후 박필홍과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박필홍은 "김정원과 이빛채운의 관계를 이사들에게 폭로한 적 없다"면서 억울해했다. 그는 박필홍에게 자신이 감시할 수 있는 곳에 있으라고 당부했다.

장서아(한보름 분)는 황나로(전성우 분)를 비서로 임명하려고 이춘석(정재순 분)의 힘을 빌렸다. 사기 전과가 있는 황나로는 장서아를 왜 돕는지 자신을 추궁하는 이춘석에게 "서 아씨를 진심으로 좋아합니다"라며 "회장님이 시키시는 일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박필홍을 막아드리겠습니다"란 말로 설득해 손을 잡았다.

이춘석은 김정원에게 황나로를 자신의 직속 비서로 임명하겠다고 통보했고 김정원은 장서아에게 "어떻게 이런 식으로 회장님을 움직여"라고 화를 냈다.

박필홍은 이춘석을 만나 돈을 요구했고, 이빛채운을 버렸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음성파일을 갖고 있다고 협박까지 했다.

이빛채운은 "대표님이 지금 빛채운 씨 친아버지를 만나고 있다"는 황나로의 말에 카페로 향했지만 박필홍이 떠난 뒤여서 김정원과 둘이 대화를 나눴다. 박필홍과 만나고 싶다는 이빛채운에게 김정원은 "그 사람 만나지 마. 너한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박필홍도 다시 나타나고 서아도 점점 내 말을 안 듣고. 너무 힘들어"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엄마 제가 삼광빌라로 돌아가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고 김정원은 "어제 그 일 때문에 그래? 너라도 엄마 편 한 번 들어주면 안 되니? 나 한 번 이해해주면 안 되니? 나도 네 엄마로 떳떳하게 남들 앞에 나서고 싶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빛채운은 "당분간만이라도요. 엄마 이렇게 힘들어지시고 서아도 그렇고"라고 김정원을 다독였다.

김정원은 이순정을 집으로 불러 "아까 채운이하고 이야기 좀 했어. 삼광빌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순정씨가 저번에 이야기했던 거. 채운이 내 딸 로 올리는 거. 나 정말 많이 생각해봤거든. 근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채운이 내 딸로 서류 정리하는 거 어려울 것 같다. 미안하다. 그러니까 채운이 데리고 가라"고 부탁했다.

한편 우재희는 이빛채운을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 뒤 예쁜 풍선과 촛불로 꾸민 방 한 가운데서 피아노치며 노래를 불렀다. 우재희는 "빠른 시일 내에 같이 살자. 결혼하자. 채운아"라고 프러포즈했고 이빛채운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그래, 재희오빠"라고 승낙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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