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챔프등극

강근주 2021. 1. 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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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3일 "이번 수상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사회-경제 부문 3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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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국토부 주관 2020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 수상.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3일 “이번 수상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의왕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도시그룹에서 우수도시와 최우수도시로 수상한 적은 있으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는 올해가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사회-경제 부문 3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순위 결정은 각 도시의 교통물류 현황지표 평가와 자치단체가 시스템에 입력한 정책 평가를 더해 이뤄진다.

의왕시는 △광역버스 노선입찰제 및 버스노선 개편(대중교통 분야) △장애인 특장차량 및 복지관 무료셔틀버스 운영(교통약자 분야) △감응신호 ITS 공모사업, 마을버스 정보수집 시스템 운영(교통정보 분야) △의왕역 환승주차장 및 에스컬레이터 신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돈 시장은 “2021년에도 신규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와 지역별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우리 시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조속한 착공에 협조하고 GTX-C노선 유치 노력을 경주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교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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