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꽃 건네며 "오다 주웠소"..신혜선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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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신혜선에게 꽃을 선물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이 의식을 되찾은 중전 김소용(신혜선)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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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신혜선에게 꽃을 선물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이 의식을 되찾은 중전 김소용(신혜선)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소용은 자신의 집에 도착한 철종을 보며 "퍼레이드 카를 타고 왔어. 관종이야"라며 투덜댔고, 철종은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건네며 "오다 주웠소"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용이 감동한 듯 말을 잇지 못하자 철종은 "얼굴이 붉고 숨이 가뿐 것이, 또 숨이 안 쉬어지는 겁니까?"라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신을 차린 김소용은 꽃으로 자신의 몸을 때리며 "꺼져 김소용! 내 몸에서, 아니 니 몸에서 당장 나가. 나 이제 갈 데도 없다고!"라며 절규했다.
이를 본 철종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음에 들어 할 줄이야. 그런데 중전은 정신을 차리면 왜 점점 이상해집니까"라며 그의 기이한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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