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4일 [TV하이라이트]

[경향신문]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원준씨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수려한 외모와 유창한 말솜씨를 가진 이원준씨는 목 아래부터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척수장애인이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바쁘게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아침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외모를 단장하고, 그날 착용할 옷과 구두를 직접 신중하게 고른다.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로 활동하는 원준씨는 사람들 앞에 서기 시작하면서 스스로를 더욱 가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민한 비트 ‘특별 대규모 훈련’

■개는 훌륭하다(KBS2 오후 10시40분) = 고민견인 휘핏 ‘비트’는 예민한 기질 때문에 늘 주변을 긴장하게 만든다. 산책할 때마다 마주치는 개, 고양이, 오토바이 등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내고, 집 안에서는 기물 파손과 심한 분리불안 증상을 보인다. 또 함께 사는 닥스훈트 ‘우가’를 괴롭히기까지 한다. 이런 비트의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고치기 위해 강형욱 훈련사가 나서 ‘특별 대규모 훈련’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