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오! 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에 청혼→눈물로 결혼약속[종합]

이혜미 2021. 1. 3. 2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빠른 시일 내에 같이 삽시다."

"내가 삼광빌라로 돌아가면 어떨까요?"란 빛채운의 제안엔 "너까지 왜 이래. 너라도 엄마 편 들어주면 안 되니? 날 이해해주면 안 되니? 나도 네 엄마로 떳떳하게 남들 앞에 서고 싶었어"라고 격정적으로 소리쳤다.

극 말미엔 "우리 빠른 시일 내에 같이 삽시다"라며 빛채운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재희와 이를 받아들이는 빛채운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우리 빠른 시일 내에 같이 삽시다.”

진기주를 향한 이장우의 고백. 3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선 재희(이장우 분)의 청혼에 눈물짓는 빛채운(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춘석(정재순 분)은 앙숙 필홍(엄효섭 분)을 앞에 두고 “이사들한테 메일 보낸 거 너지? 이런 식으로 보복을 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필홍은 “저도 정원이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다른 놈일 거예요”라 일축하곤 사업계획서를 내밀었고, 춘석은 “넌 아주 네 딸내미가 돈줄로 보이는구나. 나 걔 내 외손녀로 인정 안 해. 그런데 네가 친아비라며 나타나서 내 돈을 뜯어가려고 해? 어디서 개수작이야”라며 호통을 쳤다.

그럼에도 필홍은 “이러시면 안 되죠. 엄연한 회장님 핏줄인 서연일 손녀로 인정 안하다니요. 예전인 그렇게 예뻐하셨으면서”라며 껄껄 웃곤 “이건 기억하시나 모르겠네. 우리 서연이 세상에 없는 걸로 하려고 저한테 돈 챙겨주신 거”라고 넌지시 덧붙였다.

이에 춘석은 이미 끝난 일이라며 정원(황신혜 분)도 빛채운도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으나 필홍은 “나의 정원과 제 딸 서연이 알고 있는 것하고 온 세상이 다 아는 것하곤 차이가 있죠”란 말로 그를 협박했다.

한편 이날 빛채운은 정원이 필홍을 만났음을 알고 “저도 그분 만나고 싶어요.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청했다.

이에 정원은 “서연아, 그 사람 만나지 마”라며 거절하곤 “내가 너한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박필홍도 다시 나타나고 서아도 점점 내 말을 안 듣고. 내가 너무 힘들어”라고 토로했다. 나아가 “서아가 기어코 황나로를 비서로 임명했어. 나 젊었을 때랑 똑같은 길을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 정말로 황나로를 좋아하는 건지 일부러 비뚤어지려고 저러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한탄했다.

“내가 삼광빌라로 돌아가면 어떨까요?”란 빛채운의 제안엔 “너까지 왜 이래. 너라도 엄마 편 들어주면 안 되니? 날 이해해주면 안 되니? 나도 네 엄마로 떳떳하게 남들 앞에 서고 싶었어”라고 격정적으로 소리쳤다. 그런 정원에 빛채운은 당분간이라도 삼광빌라에 가있겠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결국 정원은 순정(전인화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순정은 “아마 채운이 딴에는 대표님이 걱정이 돼서 그랬을 거예요”라며 그를 달랬다. 이 자리에서 정원은 “나 아무래도 당분간은 채운이 내 딸로 서류 정리하는 거 어려울 것 같아”라고 밝히는 것으로 순정을 놀라게 했다.

그 시각 빛채운은 재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눈물지었다. “채운 씨 사랑합니다. 채운 씨도 나 사랑하죠?”란 재희의 고백에 빛채운은 “사랑해요”라는 한 마디로 화답했다.

극 말미엔 “우리 빠른 시일 내에 같이 삽시다”라며 빛채운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재희와 이를 받아들이는 빛채운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