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매각 2월 말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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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을 위한 잠재적 투자자들과 상의 중이며 다음달 28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쌍용차 대주주 파와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다. 우리는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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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車유통업체 'HAAH' 관측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을 위한 잠재적 투자자들과 상의 중이며 다음달 28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쌍용차 대주주 파와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다. 우리는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잠재적 투자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고엔카 사장은 “회생법원이 자율구조조정지원프로그램(ARS)을 허용했고, (연기) 날짜가 2월28일까지라서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할 때까지 두 달이 있다”며 “쌍용차 노조가 ARS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투자자가 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30% 이하를 보유하고, 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74.7%를 보유하고 있다.
고엔카 사장은 “만약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3월1일이면 결론이 나기에, 우리는 두 달 동안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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