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액주주 200만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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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을 가진 소액주주(지분 1% 미만)들이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개인 지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액주주 수는 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됐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는 1441만7929주에 달하면서, 같은 기간 40만명 이상의 소액주주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전체 소액주주의 수는 2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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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40만명 이상 추가 유입
삼성전자 주식을 가진 소액주주(지분 1% 미만)들이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개인 지분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소액주주 수는 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됐다. 소액주주는 지분 1% 미만을 보유한 주주들로 2019년 말 56만8313명에서 2020년 3월 말 136만4972명, 6월 말 145만4373명, 9월 말 175만4623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던 3월 이후 4월부터 9월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1361만3079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소액주주는 38만9651명 증가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는 1441만7929주에 달하면서, 같은 기간 40만명 이상의 소액주주가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전체 소액주주의 수는 2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와중에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주가지수 하락에 두 배로 베팅하는 ‘곱버스’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초부터 폐장일인 12월 30일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이하 인버스2X)를 3조5826억원어치 사들였다. 순매수 2위 ETF인 ‘KODEX 인버스’(5791억원)와는 순매수액 차이가 3조원 넘게 차이 날 정도로 압도적인 1위다.
인버스2X는 코스피200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매일 2배수만큼 역방향으로 추적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국내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인버스2X를 활용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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