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만 잘 넣나?..손흥민, 2시즌 합산 EPL '도움 3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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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이 도움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019-20시즌과 이번 2020-21시즌을 합산해서 손흥민은 EPL 내 도움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 도움 10개를 쌓았다.
즉 손흥민은 최근 2시즌 동안 득점과 도움 모두 EPL 최상위 능력을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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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도움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3분 케인이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의 논스톱 슈팅은 그대로 리즈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5년 반 만에 100호골을 기록했다. 그와 동시에 올 시즌 리그 12번째 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리즈전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도 추가했다. 후반 5분 코너킥 키커 손흥민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5번째 도움이다.
이날 손흥민이 추가한 도움은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9-20시즌과 이번 2020-21시즌을 합산해서 손흥민은 EPL 내 도움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 도움 10개를 쌓았다. 해당 시즌 도움 4위였다. 2020-21시즌에는 5개를 추가했으니 2시즌 동안 총 15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EPL 내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쌓은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20도움, 올 시즌 7도움으로 총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2위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이다. 로버트슨은 지난 시즌 13도움, 올 시즌 5도움으로 18도움을 쌓았다.
그 다음이 손흥민이다. 손흥민과 함께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도 같은 기간 동안 도움 15개를 기록했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 도움 13개에 올 시즌 2개를 추가해 15도움을 남겼다.
이 4명 중에서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1골, 올 시즌 12골로 총 23골을 넣었다. 즉 손흥민은 최근 2시즌 동안 득점과 도움 모두 EPL 최상위 능력을 뽐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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