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대 신현우='카운트다운', "오늘 무대로 은퇴.. 팬들 위해 출연" '복가'

백아영 2021. 1.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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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은 소호대 신현우였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십이지신'과 대결을 펼친 '카운트다운'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카운트다운'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소호대 신현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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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은 소호대 신현우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십이지신‘과 대결을 펼친 ‘카운트다운’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십이지신’은 ‘사랑했어요’를 선곡해 애절하면서 짙은 감성을 전달했다. 이에 ‘카운트다운’은 ‘그대에게’를 선곡해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대결의 승자는 ‘십이지신’이었다. 이에 ‘카운트다운’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소호대 신현우였다.

신현우는 “20년 만에 서는 무댄데 낯설지가 않은 게 MBC '음악캠프' MC가 이윤석씨였고 저녁에 무도회장을 가면 김현철 씨가 스피커 위에서 춤을 추고 계셨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신현우는 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출연했다. 그는 "예전에 팬들에게 받은 선물과 팬레터를 타임캡슐에 넣어 보관 중이다. 열어봤는데 마법처럼 그때의 추억이 떠올랐다. 더 늦기 전에 무대에서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출연했다"고 하며 오늘 무대가 가수로서 은퇴 무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현우는 "열정적으로 음악을 시작했었는데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나의 사랑하는 꼬마 천사들아. 이제 다 아줌마, 아저씨가 됐겠지만 너희가 보내준 마법 같은 사랑이 나를 이 무대에 서게 만들었다. 꼭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 언젠가 편지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 멋진 이벤트 해 줄 테니 기대해 줘"라고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해 판정단을 감동케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부분의 인생을 미국에서 보냈는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러워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내가 팬이면 울컥할 듯”, “너무 감동이다”, “20년 동안 간직하고 있고 인사하러 나왔어ㅠㅠㅠ팬사랑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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