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새해 첫 가왕+8연승 "감히 9연승 도전" [★밤TView]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144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그는 새해 첫 가왕이 됐고, 8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의 8연승 도전 무대와 그를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복면가수 4인의 솔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첫 무대는 '운수대통의 기운 팍팍 넣어드릴게요! 2021 힘내소(이하 2021 힘내소)'가 꾸몄다. '2021 힘내소'는 거미의 곡 '기억상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막 따뜻해지는 노래를 선물해드릴게요! 12월의 기적(이하 12월의 기적)'이 박원의 곡 '노력'으로 맞불을 놨다. 판정단 투표 결과 '2021 힘내소'가 11대 10, 박빙의 승부 끝에 3라운드에 진출했다.
허찬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 콘셉트를 잡았을 때 돈 많이 번 고깃집 사장님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패널로 출연했을 당시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를 예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 영상이 화제가 된다고 하더라. 아는 걸 안다고 했을 뿐인데 신기했다. 제가 정말 감동적이고, 반해서 같이 듀엣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허찬은 '부뚜막 고양이'를 향해 "제 이름 아실까 모르겠네요. 저는 빅톤의 허찬입니다. 신기록을 향해 도전 해가시는데 저는 항상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녁 식사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주인공은 '해피 뉴 가왕! 2021년 첫 가왕은 바로 나! 카운트다운(이하 카운트다운)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고양이는 없네...십이지신(이하 십이지신)'이었다. '카운트다운'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선창했다. 이어 '십이지신'이 김현식의 곡 '사랑했어요'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십이지신'이 18대 3대으로 승리, 3라운드 마지막 진출자가 됐다.
'카운트다운'의 정체는 그룹 소호대의 신현우였다. 신현우는 20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낯설지가 않은 게 20년 전에 MBC '음악캠프' 때 이윤석씨가 MC를 봤다. 저녁에 무도회장을 가면 김현철씨가 스피커 위에서 춤을 추고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국에서 거주 중이던 신현우는 '복면가왕'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신현우는 "'복면가왕'에 나가야 되는지 많이 고민을 했었다. 팬들한테 받은 선물들과 팬레터를 타임캡슐에 묻어서 차고에 넣어뒀다. (열어보고) 제가 잃어버렸던 기억과 추억들이 생각이 나더라. 더 이상 늦기 전에 한 번 무대에서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신현우는 '복면가왕'을 통해 셀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열정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셀프 은퇴식을 하려고 왔다. 국민 처원 30만 이상 된다고 해도 번복 할 이유가 없다"고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신현우는 팬들을 향해 "나의 사랑하는 꼬마 천사들아. 너희들도 나이를 먹어서 아줌마, 아저씨가 됐겠지만, 23년 전에 보내줬던 마법같은 사랑이 나를 무대에 서게 만들었구나.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게 됐다. 편지에 적힌 주소로 꼭 한 번 찾아가서 이벤트 해줄테니 기대해달라.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 이벤트 한다고 경찰 부르면 안된다"며 재치있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2021 힘내소'와 '십이지신'이 꾸몄다. '2021 힘내소'는 김동률의 곡 '오래된 노래'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십이지신'은 김혜림의 곡 '디디디'로 열기를 더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5대 6으로 '2021 힘내소'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십이지신'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십이지신'은 박남정이었다.
박남정은 편견을 지키기 위해 출연했다고. 그는 "어딜가나 댄스 음악을 원하시나 보니 안 좋지 않느냐고 했는데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춤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가요계에 오랫동안 이름이 기억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부뚜막 고양이'와 '2021 힘내소'가 144대 가왕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부뚜막 고양이'는 자우림의 곡 '영원히 영원히'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부뚜막 고양이'가 144대 가왕이 됐다. '부뚜막 고양이'는 "새해 첫 가왕이 됐다는 것과 여러가지 타이틀을 얻게 되서 행복하다. 다음에 제가 감히 9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파이팅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 힘내소'는 '팬텀싱어3'의 우승자 라포엠의 바리톤 정민성이었다. 정민성은 "'팬텀싱어' 선배님들이 성적이 조금 안 좋으셨다. 제가 대표로 한 번 가왕이 되고자 목표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 맞팔 신청을 해보고 싶은 상대로 오나미를 꼽았다. 정민성은 30kg 감량했다고. 그는 바디 프로필을 찍고 치킨 먹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또한 정민성은 "진짜 옛날부터 팬이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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