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청구요양병원서 41명 추가..이틀새 확진자 48명

강남주 기자 2021. 1.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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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3일 하루 동안 88명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구요양병원에서는 이틀 사이 48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틀만에 4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는 한편 확진자들에 대해 전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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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자 3일 오후 6시 기준 88명, 누적 3111명
새해 첫 주말인 3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서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이달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2021.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3일 하루 동안 88명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계양구 소재 청구요양병원에서만 4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인천시는 이날 0시 이후부터 오후 6시 사이 88명(3024~311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111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46명,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미상 8명 등이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구요양병원에서는 이틀 사이 48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은 시가 지난달 24일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곳이다. 당초에는 종사자 전원 음성이 나왔으나 2차 검사 결과 종사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국당국이 종사자·입소자 1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2일 오후 5시~3일 오전 10시까지 3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5명이 더 확진됐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틀만에 4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는 한편 확진자들에 대해 전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요청한 상태다. 또 감염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중구 소재 식품가공업소’ 1명,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부평구 소재 종교시설’·‘서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3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35명, 31명, 25명, 14명이 됐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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