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현안설문] 경제전문가 60명 이상 "코스피 28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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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이 올해 코스피 지수가 '2800~3200 이상' 갈 것으로 낙관했다.
올해 한국 증시(코스피 기준) 전망에 대한 질문에 100명 중 60명이 2800이상을 예상했다.
올해 코스피 지수 '2700~2800'을 내다본 이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3100'(13명), '3100~3200'(1명), '3200 이상'(1명) 등 올해 코스피 지수가 3000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도 16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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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10명 중 6명이 올해 코스피 지수가 '2800~3200 이상' 갈 것으로 낙관했다. 반면 늘어나는 '빚투(대출을 내고 주식투자) 현상'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 이들이 많았다. 또 개인 공매도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디지털타임스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경제·경영학 교수, 국책·민간 경제연구기관 연구위원, 금융권 임원, 기업체 대표·임직원 등 경제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한국 증시(코스피 기준) 전망에 대한 질문에 100명 중 60명이 2800이상을 예상했다. 올해 코스피 지수 '2700~2800'을 내다본 이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800~2900'(22명)과 '2900~3000'(22명) 선으로 전망한 이들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3000~3100'(13명), '3100~3200'(1명), '3200 이상'(1명) 등 올해 코스피 지수가 3000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도 16명이나 됐다. 반면 '2600~2700'(8명), '2500~2600'(4명). '2400~2500'(5명) 등 코스피 지수가 270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이도 17명이나 됐다. 다만 240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비관한 응답자는 없었다.
현재 동학개미 열풍으로 일어난 빚투 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6명을 제외한 94명이 대출을 통한 개인 주식 투자에 우려를 표했다. 항목별로 보면 '실제 경기가 매우 나쁜데도 유동성 장세로 주식 시장에 거품이 많은 상태로 가급적 개인의 주식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48명)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막아야겠지만, 주식 시장 활성화를 통한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44명)는 의견도 상당했다. '한탕주의를 막을 개인 주식 투자를 엄격히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2명에 그쳤다.
개인 공매도 허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허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개인 투자자에게도 허용하되, 불법 공매도 폐해를 막을 제도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79명)'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개인 투자자에게도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4명이나 됐다. 반면 개인뿐 아니라 외국인·기관에 대한 공매도도 전면 폐지해야 하는 의견도 12명이나 됐다. 현행 수준(외국인·기관투자자만 공매도 허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이도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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