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채비나선 폼페이오, 강경화에 "즐거웠다"..대북외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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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임기 동안 이룬 대북 외교 성과를 과시했다.
또 카운터파트(대화상대방)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겐 "고맙고, 당신과 일해 즐거웠다"며 고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한반도를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하기 위한 도움에 고맙다. 당신과 함께 일해 즐거웠다"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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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임기 동안 이룬 대북 외교 성과를 과시했다. 또 카운터파트(대화상대방)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겐 “고맙고, 당신과 일해 즐거웠다”며 고별 메시지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며 소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떠날 채비를 하는 모양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자신이 4년간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게시물을 줄줄이 올렸다. 여기에는 북미정상회담과 북핵, 한반도 관련 사안도 여러 개 포함돼 있다.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는 사진도 공유했다.
또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사라진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사라진 핵실험 △정권의 약화 △국경지대 긴장 완화 등을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더 이상 우리의 외교정책을 중국 공산당과 같은 이네이블러(남을 도와주고 있다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남을 망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웃소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한반도를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하기 위한 도움에 고맙다. 당신과 함께 일해 즐거웠다”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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