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틀 연속 동부구치소 방문 "방역 만전 기할 것"

박경훈 2021. 1. 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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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틀 연속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에서 5차 검사까지 음성 판정받은 수용자를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오늘 중으로 타 교정시설로의 이송이 완료된다"며 "마스크는 개인에게 1일 1매씩 10개를 한 묶음으로 지급하고 손소독제, 위생 물티슈, 비누 등을 지급하고 있다. 마스크의 필터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가 젖지 않도록 하는 마스크 걸이용 고리를 지급하도록 권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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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와 접촉이 확산 원인으로 추정"
"음성 수용자, 오늘 중 타 시설 이송 완료"
"마스크 1일 1매씩 10개 묶음 지급"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틀 연속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추 장관은 “수용자의 인권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서울 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추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도 동부구치소 현장 점검을 다녀왔다. 결과를 말하겠다”며 “5차 전수검사 결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21명으로 밀접접촉자 그룹에서 106명, 음성 그룹에서 15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음성 그룹에서 계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원인을 신속히 규명해야 확산을 차단할 수 있기에 역학조사팀과 그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실내 공기흐름 조사, 동선, 혼거 분류의 오류 등 여러 요인을 역학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초기에 증상자와 무증상자로 분리 수용하면서 걸러내지 못한 무증상 감염자와의 접촉이 확산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에서 5차 검사까지 음성 판정받은 수용자를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오늘 중으로 타 교정시설로의 이송이 완료된다”며 “마스크는 개인에게 1일 1매씩 10개를 한 묶음으로 지급하고 손소독제, 위생 물티슈, 비누 등을 지급하고 있다. 마스크의 필터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가 젖지 않도록 하는 마스크 걸이용 고리를 지급하도록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진, 밀접접촉수용자 처우에도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할 것”이라며 “전담의료진이 1일 1회 이상 대면, 비대면 진료를 하고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심리 치료를 병행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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