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어쩌다FC, 11대0 대패했던 팀과 재격돌

김은구 2021. 1.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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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FC'가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에서 죽음의 조에 당첨된다.

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축구대회 조추첨과 대망의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다.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는 '어쩌다FC'가 그 동안 겨뤘던 팀들 중 비겼거나 패배를 맛보게 해준 팀들을 모아 개최하는 대회다.

22개 조기축구회 팀 중에서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은 전설들이 페널티킥으로 추첨한 11팀과 '어쩌다FC'까지 총 12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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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쩌다FC’가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에서 죽음의 조에 당첨된다.

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축구대회 조추첨과 대망의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다.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는 ‘어쩌다FC’가 그 동안 겨뤘던 팀들 중 비겼거나 패배를 맛보게 해준 팀들을 모아 개최하는 대회다. 22개 조기축구회 팀 중에서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은 전설들이 페널티킥으로 추첨한 11팀과 ‘어쩌다FC’까지 총 12팀이다. 이들은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감독 안정환은 “만나기 꺼리는 팀을 뽑을 시 (신변에)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며 반협박을 했다. 하지만 첫 주자로 나선 안정환은 11대 0으로 처참히 짓밟혔던 경인축구회를 뽑아 전설들의 집단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어쩌다FC’를 포함해 대회에 출전할 총 12팀은 각 대표자들의 조추첨으로 A, B, C 세 조를 나눴다. ‘어쩌다FC’는 주장 이형택이 대표로 나선 가운데 경인축구회가 속한 죽음의 조를 뽑아 또 한 번 좌절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죽음의 조와 상대적으로 쉬운 팀들이 모인 조가 50대 50의 비율로 남겨져 있던 상황. 이형택이 50%의 확률을 저버리고 죽음의 조를 뽑자 전설들은 “똥손”, “더럽게(?) 못 뽑았네”, “내년에 개최하겠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안정환 역시 “예선 첫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전설들은 11대 0의 굴욕을 선사한 최강팀 경인축구회와 4대 0으로 졌던 곤지암 만선FC 그리고 무승부의 청파축구회와 한 팀이 된다. 첫 예선 경기에 상대할 팀은 혈연 조합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준 청파축구회다. 비교적 쉬운 상대임에도 경기는 치열한 대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그라운드 위 적토마’ 고정운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석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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