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인근서 '32명민호' 선장 시신 발견..실종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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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근 해안에서 전복돼 침몰했던 선박 '32명민호'의 실종자 7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3일 오전 제주항 인근 수중에서 찾은 시신은 선장 김모 씨(55)로 확인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전 11시 20분경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수중에서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32명민호의 선장 김모 씨(55)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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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전 11시 20분경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수중에서 발견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32명민호의 선장 김모 씨(55)였다”고 밝혔다.
실종 상태인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명 등은 사고 당시 뒤집힌 배의 선미 쪽 선실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2명민호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7시 44분경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된 뒤 표류하다가 다음달 오전 4시 2분경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해경은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바다 속에서 발견된 선체의 일부를 인양하기 위해 4일 62t급 예인선과 100t급 바지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1일 오후 4시 40분경 서방파제 서쪽 약 100m 해저에서 찾은 선체는 32명민호의 선미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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