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영하 15도' 아침 강추위..오후엔 곳곳 눈·비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세밑한파가 찾아온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한강변에 고드름이 달려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월요일인 내일(4일)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충청내륙, 경북내륙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는 -1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후 6시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 9시부터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충청내륙, 전북내륙, 제주도산지(5일 12시까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1~3cm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경북내륙, 전남북부내륙 1cm 내외 등이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전남북부, 경북내륙, 제주도(5일 12시까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강수량이 예샹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도,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기도와 강원영서, 경상도도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0~8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3도 △강릉 -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겠다"며 "그늘진 도로나 인도와 차량통행이 적은 이면도로 등에서는 눈이 계속 얼어있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돈 부족해서 딸·아들 팝니다"…중고나라 판매글☞ 제시 가슴에 얼굴 초밀착한 현아 "사랑해 언니"☞ 제니·김사랑·김희애…2020년 ★가 사랑한 '명품옷' TOP5☞ "잘 됐나요?"…이세영 쌍커풀 수술 직후 충격 얼굴☞ 독실한 기독교 신자, 정인이 양부모의 두 얼굴…"진짜 악마"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