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도 분노 "정인아 미안해..쉽게 잠들지 못했다" [스타IN★]

강민경 기자 2021. 1.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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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 #정인아미안해챌린지 어젯 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 내내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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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한혜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한혜진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 #정인아미안해챌린지 어젯 밤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 내내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작고 예쁜 아가를 처참하게 학대할 수 있었는지 분노와 슬픔에 쉽게 잠들 수 없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도 내내 정인이의 기사를 찾아보고 고통 속에 방치되었던 정인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게 되네요. 아가야 미안해.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하늘에서..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먹고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어!"라고 덧붙였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정인이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에 입양돼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세상을 떠난 16개월 정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6개월 정인이는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

정인이 양부모는 입양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입양 가족모임에 참여하며 누구보다 정인이를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특히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도 출연하며 "입양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정인이 양부모는 지속적으로 정인이를 학대해왔다.

결국 정인이는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직전 병원에 실려온 정인이는 비쩍 마른 온몸 곳곳에 멍이 든 채였다. 또 내장은 터져 피가 고여있었고, 머리뼈도 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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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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