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사우나·직업재활센터 관련 등 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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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446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사우나 관련 2명(제주 439, 442번),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3명(444, 445, 446번), 해외 입국자 1명(440번),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2명(441, 443번)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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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누적 확진자 446명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446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사우나 관련 2명(제주 439, 442번),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3명(444, 445, 446번), 해외 입국자 1명(440번),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2명(441, 443번)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39번은 제주 299번의 가족으로 지난해 12월23일부터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442번은 326번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에 앞서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 3명은 지난해 12월23일 길 직업재활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0번은 지난해 12월21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41번과 443번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1번은 발열, 인후통, 몸살 등의 증상을, 443번은 후각과 미각 이상 증상을 보였다.
이들의 확진으로 3일 오후 5시 기준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6명, 길 직업재활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날 제주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입원 중인 확진자는 159명, 격리 해제자는 287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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