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中 제조업 경기확장 8개월 연속 이어갈까

강현우 2021. 1. 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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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미국과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최대 3000억위안(약 50조1600억원)의 장기 자금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총 135억위안(약 2조25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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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7% 오른 3473.07, 선전성분(成分)지수는 1.9% 상승한 14,470.68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2.2%, 선전이 3.2% 올랐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약 7년 만에 투자협정 체결에 합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양국 기업의 상대 측 시장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이 미국과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중국 정부가 자국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 한도를 기존 30%에서 40%로 높이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최대 3000억위안(약 50조1600억원)의 장기 자금이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증시에서 43억위안, 선전증시에서 92억위안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총 135억위안(약 2조2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 지표로는 차이신이 조사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있다. 구매담당자들의 설문조사로 집계하는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 기대를 나타낸다. 지난해 11월 54.9를 기록하는 등 5월부터 7개월 연속 50을 넘었다. 12월 예상치는 54.8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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