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경찰, 내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원수만 1800여만명에 달하는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네이버 '중고나라'에 아들과 딸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용XXX'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글쓴이는 3일 오후 1시 43분쯤 한 남자아이의 사진과 함께 "제 아들 팝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글쓴이는 약 5분 후 "우리 집 내 딸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른 여자아이의 사진을 게시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들은 찾을 수 없는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피해자 거주지 관할 경찰서에서 내사 착수"
'용XXX'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글쓴이는 3일 오후 1시 43분쯤 한 남자아이의 사진과 함께 "제 아들 팝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협의 후 가격 맞추겠다. 언제든 전화달라"고 적었다.
이어 이 글쓴이는 약 5분 후 "우리 집 내 딸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다른 여자아이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그는 여아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표현과 휴대전화 번호도 함께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게시글들은 찾을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남아·여아의 사진이 도용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피해자 거주지 관할 경찰서에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최소 33개국서 확인
- 박원순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 "2차가해 중단해야"…2711명 서명
- 수도권 병상, 1만2천개 확보…"하루 1천명대 대응 가능"
- 中 통신사 3곳 뉴욕증시 퇴출…2021년에도 험난한 미·中 관계 예고
- 2020년 대한민국 인구,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
- 제주 해상 침몰 32명민호 선장 시신 발견…사망 2명·실종 5명
- 제주 32명민호 선장 시신 발견…남은 실종자 5명 어디에
- 윤석열 지지율 강세 지속…文대통령 국정평가는 최저치
- [르포]'62명 코로나 확진' 광주 효정요양병원 보호자들 발 동동
- 동부구치소 확진자 총 1084명, 코로나 감염 규모 역대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