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속초·강릉·고성 등 동해안서 17명 코로나19 확진

강원영동CBS 전영래·유선희 기자 2021. 1.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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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와 속초,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서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각각 동해시 153~15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속초에서는 이날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속초 72~80번으로 집계됐다.

이중 2명은 속초 67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택시기사인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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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9명, 동해 5명, 강릉 2명, 고성 1명
동부구치소서 이감된 재소자 4명 '확진'
이한형 기자
강원 동해와 속초,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서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3일 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A(50대)씨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동해시 153~15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A씨 등 2명은 동해병원과 관련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4번 확진자(70대)는 151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157번 확진자(40대)는 15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55번 확진자(30대)는 118번 접촉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속초에서는 이날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속초 72~80번으로 집계됐다.

이중 2명은 속초 67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택시기사인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속초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4명도 확진됐다. 현재까지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릉에서도 50대와 60대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120번, 121번 확진자로 분류됐고, 모두 강릉 9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에서도 이날 오전 거진면 주민 1명(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세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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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유선희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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