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판다' 중고나라 패륜 게시물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자녀를 거래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닉네임 '용***' 사용자는 '제 아들 팝니다'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남자아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이 글을 두고 중고나라 사용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고 일부 사용자가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이런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글의 진위와 배경을 파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당근마켓 이어 반인륜 게시물 잇달아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자녀를 거래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닉네임 ‘용***’ 사용자는 ‘제 아들 팝니다’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남자아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글쓴이는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맘먹었습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후에 ‘딸 팝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여자아이의 사진을 또 올렸다.
이런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글의 진위와 배경을 파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해당 글은 찾을 수 없다.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반인륜적인 내용의 거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당근마켓에는 20대 미혼모가 `신생아 입양` 글을, 10대 청소년이 `장애인 판매` 등 글이 잇달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6억이라던 '변창흠 아파트'…옆집 15억에 나왔다
- 어린이집 원장인 정인이 외할머니 “내 딸, 감정 통제 안 돼”
- 나경원 “안철수가 우리 당에 들어오겠느냐”
- 새해 첫날, 헬스장 관장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 ‘개천에서 난 용’ 연재한 박영선 장관...‘서울시장 출마 포석?’
- 아이폰12 인기에..갤럭시S20, 지원금 올랐다
- 로셀소·라멜라, 방역지침 어기고 파티 논란...토트넘 "강하게 비난"
- “재혼 후에도 전남편에게 양육비 받을 수 있나요”
- [복GO를 찾아서]MZ세대가 열광한 '희귀템' 맛집
- "우한 코로나 환자, 통계보다 10배 많았을 것"…최근 재유행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