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 판다' 중고나라 패륜 게시물 논란

전재욱 2021. 1. 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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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자녀를 거래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닉네임 '용***' 사용자는 '제 아들 팝니다'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남자아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이 글을 두고 중고나라 사용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고 일부 사용자가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이런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글의 진위와 배경을 파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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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힘들어 자녀 팔기로..가격 협의'
지난해 당근마켓 이어 반인륜 게시물 잇달아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자녀를 거래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께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닉네임 ‘용***’ 사용자는 ‘제 아들 팝니다’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남자아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글쓴이는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맘먹었습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후에 ‘딸 팝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여자아이의 사진을 또 올렸다.

중고나라 갈무리.
이 글을 두고 중고나라 사용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고 일부 사용자가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이런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글의 진위와 배경을 파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20분 현재 해당 글은 찾을 수 없다.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반인륜적인 내용의 거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당근마켓에는 20대 미혼모가 `신생아 입양` 글을, 10대 청소년이 `장애인 판매` 등 글이 잇달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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