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子, '정인이 챌린지' 동참 "미안해 정인아 준후오빠가" [스타IN★]

강민경 기자 2021. 1.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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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와 함께 '정인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민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 이 세상에 다시는 없어야 할 일.... 너무 맘이 아프다.....그리고 소름이 끼친다...#아동학대근절 #아동학대 #그것이알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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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이병헌, 이민정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와 함께 '정인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민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 이 세상에 다시는 없어야 할 일.... 너무 맘이 아프다.....그리고 소름이 끼친다...#아동학대근절 #아동학대 #그것이알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민정이 자필로 애도를 표현한 글귀가 담겼다. 그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바라!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민정의 아들 준후도 "미안해 정인아! 준후오빠가"라며 '정인이 챌린지'에 함께했다. '정인이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한편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에 입양돼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세상을 떠난 16개월 정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6개월 정인이는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

정인이 양부모는 입양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입양 가족모임에 참여하며 누구보다 정인이를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특히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도 출연하며 "입양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정인이 양부모는 지속적으로 정인이를 학대해왔다.

결국 정인이는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직전 병원에 실려온 정인이는 비쩍 마른 온몸 곳곳에 멍이 든 채였다. 또 내장은 터져 피가 고여있었고, 머리뼈도 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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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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