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새해에도 '코로나 방역' 총력..일평균 15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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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새해에도 범정부 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수도권 80여개 지역 보건소에 투입된 특전사 간부 380여 명을 시작으로, 수도권 160여개 임시선별검사소에 수도권 부대 예비군지휘관과 장병 960여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하루 평균 1500여명의 장병이 코로나 방역작전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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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육군이 새해에도 범정부 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수도권 80여개 지역 보건소에 투입된 특전사 간부 380여 명을 시작으로, 수도권 160여개 임시선별검사소에 수도권 부대 예비군지휘관과 장병 960여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하루 평균 1500여명의 장병이 코로나 방역작전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육군 소속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 130여명도 감염병전담병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의료 현장에 배치돼 의료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 투입에 자원한 의무병 4인방(25사단 김성택 일병·56사단 정재욱 일병·7군단 백경호 상병·31사단 병장 임한솔)은 간호사 면허를 보유,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군 병사 의료인력이 투입된 최초 사례다.
육군 7군단 의무병인 백경호 상병은 “코로나19 최전선으로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매 순간 전장에 쓰러진 전우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작년 1월말부터 현재까지 1년 넘게 검역과 통역지원, 생활치료센터 지원 임무에 투입해 일일 평균 300여명의 장병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노력도 현재진행형이다. 육군은 지난 3월 18일 기준 단일기관으로 최단기간 최다헌혈 45일간 3만8167명 장병이 1526만cc 헌혈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현재까지 21만5219명의 장병이 8531.4만cc의 헌혈을 이어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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