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내달 28일까지 쌍용차 지분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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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다음달 28일까지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다음주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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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다음달 28일까지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다음주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생법원이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허용했고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할 때까지 두 달이 있다"며 "쌍용차 노조가 ARS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래가 성사되면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투자자가 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30% 이하를 보유해 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두 달 동안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기업회생절차와 함께 신청한 ASS 프로그램이 받아들여져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오는 2월28일까지 보류됐다.
쌍용차는 보류기간 동안 채권자 및 대주주 등과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하고 미국 자동차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지분 인수협의를 마무리 해 회생절차 취하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빌린 600억원을 연체한 데 이어 작년 12월21일 만기가 돌아온 산업은행 900억원, 우리은행 75억원의 대출금도 갚지 못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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