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회장, 'AI확산 방지' 새해 첫 현장경영 실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일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방지를 위해 첫 현장 행보로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 AI 거점소독시설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1월 2일 기준 42건(사육가금 40건, 관상조류 2건) 발생했다.
농협은 방역대책 일환으로 농협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 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휴일을 포함해 매일 가금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또 방역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가금농장 2371호에 대해 생석회 도포를 지원하고 장화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소독약(3500kg), 방역복(830box), 생석회(825톤) 등 방역용품을 긴급공급,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범농협 차원에서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대출만기 연장, 가금류 수급안정 등을 포함한 'AI 피해농업인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이성희 농협회장은 "최근 야생조류는 물론 가금농가에서 AI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생석회 도포를 철저히 하고 외부인 및 차량 출입금지, 손씻기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그 어느때 보다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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