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지난해 1511건 고충 상담..절반 넘게 해결

이진혁 2021. 1. 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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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78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1511건의 고충을 상담하고 782건(51.8%)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구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도서.벽지 등 지역의 해결되지 못한 민원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이동신문고 운영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동신문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애로 고충 해결에도 중점을 두는 등 어려운 국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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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지난해 전국 78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1511건의 고충을 상담하고 782건(51.8%)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전국의 도서.벽지.시골장터 등을 방문하여‘이동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주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 해소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거노인.한부모가정.장애아동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개 가정을 발굴하고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생계비.의료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대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집합행사 와 대면 민원상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동신문고는 ‘자치단체 상담장’ 및 ‘이동신문고 상담버스’에 대한 자체 방역조치계획을 수립해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 초 계획된 일정을 수차례 연기 또는 운영지역을 바꾸는 방법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각지의 주민들이 이동신문고를 찾아 안전하게 민원상담을 받아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에 가장 큰 피해를 겪은 대구·경북 지역을 6~7월에 7회에 걸쳐 선제적으로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해결되지 못하고 누적된 지역의 다양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해소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구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도서.벽지 등 지역의 해결되지 못한 민원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이동신문고 운영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동신문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애로 고충 해결에도 중점을 두는 등 어려운 국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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