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구진 "마스크 착용 시 미세 플라스틱 흡입..그래도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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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착용할 때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흡입하는 위험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중국 연구진이 권고했습니다.
연구소는 한 달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호흡할 때 거의 모든 종류의 마스크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섬유 조각이 떨어져나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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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착용할 때 미세 플라스틱 조각을 흡입하는 위험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중국 연구진이 권고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는 지난달 30일 환경 분야 학술지 '위험물질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소는 한 달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호흡할 때 거의 모든 종류의 마스크로부터 미세 플라스틱 섬유 조각이 떨어져나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사용 마스크에서 더 많은 섬유 조각이 떨어져나왔으며, 마스크에 알코올이 묻을 경우 가장 손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N95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마스크가 걸러내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보다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 섬유 조각을 만들어냈습니다.
플라스틱은 분해가 더디기 때문에 일단 폐에 들어가면 축적됩니다.
그러나 중국 연구진은 이렇게 떨어져나온 섬유 조각의 정확한 부작용이 불확실하고, 마스크 착용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훨씬 큰 만큼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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